남원시가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7529억 원 가운데 행안부 목표률(84%) 보다 4.58%p를 초과 달성한 6670억 원(집행률 88.58%)을 집행해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연말 몰아쓰기 예산 최소화 노력 등 총괄 집행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연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출되지 않도록 대규모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 재원이 적기에 집행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이월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서 “올해에도 공공지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등 상반기 신속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