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가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 4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조상중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황토현전승일 지정 기념 조형물 설치’ 를 주제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조형물인 미국 자유의 여신상, 브라질 예수상, 프랑스 에펠탑·개선문에 버금가는 명실상부한 동학의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한다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혜숙 의원은 ‘구도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읍문화원 시내 중심 신축’에 대해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연지동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연지아트홀, 여성문화원, 정읍CGV 등과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도심 내 적정부지를 찾아 정읍문화원을 신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상섭 의원은 ‘정읍시립박물관 정읍생활사박물관으로 확장해야’라는 제목으로 “사료적 가치가 큰 유물이 많지 않은 시립박물관은 향후 특화된 정읍생활사의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교육과 즐거움을 주는 오감 만족 공간으로 조선왕조실록실, 민족종교실, 민속산업실, 정읍문화체험실 등 콘텐츠를 만들어 박물관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중희 의원은 ‘공무직근로자 직종에 따른 임금체계의 개선’을 통해 중앙정부의 표준임금체계모델(안) 지연으로 임시적 조치이기는 하나 △공공부문 정규직화의 경우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 호봉제 전환을 고려하고 △동일 유사한 업무는 동일임금 적용 △호봉제 공무직 근로자의 직종을 3개에서 2개로 줄여 임금의 불균등 해소 방안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