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큰 영광을 안겨주신 3000여 조합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7%(977표)를 득표해 2위(26%), 3위(17%)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린 진안군산림조합 전해석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표를 몰아 주신 것은 ‘신뢰의 표현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암묵적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약을 실천하는 지름길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가는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일 잘하는 조합장은 저절로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린 경영, 투명경영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어 “자금 지원을 늘리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산림을 경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은 물론 조직과 경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조합원과 산주를 대상으로 표고재배기술 등 임산물 재배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과 생활물자 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 당선인은 “사유림 우량 경영을 위해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현장 중심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영 여력이 부족한 산주와 계약을 체결해 조합에서 산림경영을 대신해 주고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