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임실 오수관촌농협 정철석 “조합원과 소통, 농업환경 개선에 주력”

“오수관촌농협의 이익이 조합원에 배분될 수 있도록 튼튼하고 행복한 농협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리산약초영농조합 대표로서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신승을 거둔 정철석(54)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당선인의 다짐이다.

정 당선인은 행복한 조합원과 든든한 임직원, 힘있는 조합장의 신명나는 3박자 농협경영을 제시했다. 특히 농산물 판매와 인력난 해소, 정책자금 확대 등 경제사업을 경영혁신의 목표로 삼았다.

또 경륜과 경험,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병합한 강력한 추진력과 실천력으로 소통·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농번기 영농작업반을 운영, 농가의 고충 해소와 과수 및 고추농가 인력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농산물판매팀도 운영, 유통기반을 향상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농산물 판매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농어민 저리 정책자금 지원과 육묘사업 확대, 영농지도사업 추진으로 농업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산물 수수료를 낮추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고소득 작목발굴로 조합원의 미래를 책임질 것도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조합원이 어렵게 가꾼 오수관촌농협을 반석 위에 올리겠다”며“소통하고 희망을 주는 조합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