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와 원광대가 지난 20일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박헌수 익산경찰서장과 원광대 의예과 양미영 지도교수, 캠퍼스 폴리스 14명, 학교전담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캠퍼스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캠퍼스폴리스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학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2012년 5월 전국 최초로 원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학기 캠퍼스폴리스를 구성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대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지역경찰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성폭력·학교폭력 우려지역 순찰, 위기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전망이다.
박헌수 서장은 “캠퍼스폴리스는 경찰과 대학이 공동치안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위촉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경찰 활동 경험을 통해 청소년·장애인·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