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 반가운 봄의 전령사들의 모습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복수초와 괭이눈 등 봄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것. 올해의 경우 평년 대비 약 일주일 정도 빠른 개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5월까지는 복수초를 비롯해 나도바람꽃, 처녀치마, 모데미풀, 현호색 등 다양한 봄철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