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완주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원 소득증대, 지역발전 위해 뛰겠다”

“조합원 여러분이 저를 믿고 정성 담긴 한표 한표를 행사해 주시어 다시 조합장이 되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여러분의 믿음에 빗나가지 않게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1128표(55.37%)를 획득하며 3선에 성공한 국영석 조합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추진 사업들을 한층 성숙시키고, 나아가 조합원 수익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궁극적으로 고산·비봉·동상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 조합장은 주요 소득작목 계약재배 확대를 위한 집하·저온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서울 강동농협과의 상생직매장 시범모델 구축으로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농자재 백화점 운영을 활성화하고, 육묘장 LED활착식을 통한 우량육묘 공급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겠다고도 했다.

농촌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고령 농부들의 농작업대행 사업, 농촌 인력 중개사업 활성화가 그것이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소비자 체험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촉진시키고, 우분 연료화 사업을 통해 포화상태에 이른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