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 선거 당선인에게 듣는다] 정읍 원예농협 이대건 “실천·소통·봉사하는 조합장 되겠다”

정읍원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원협 이사를 역임한 이대건(58) 후보가 당선됐다.

이대건 당선인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서 354표(38.94%)의 득표율로 2위 후보를 47표차로 앞서 승리했다.

지난 20일 취임식을 가진 이대건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며 섬기고,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현재 1000억원 자산인 원협을 2000억원 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과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 조합장이 될 것이며 특히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수 있도록 실속있는 유통 판매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99%의 생각보다는 1%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이 조합장은 “실천하는 조합장, 소통하는 조합장,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어 “정읍원협은 정읍·고창·부안·순창까지 조합원들이 함께하고 있는 만큼 지역을 뛰어넘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조합원이 중심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원협을 만들겠다”면서 “제시한 공약들은 조합 임직원들과 적극 검토하여 하나 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