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창업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카드수수료의 일부지원과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추진한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은 전년도(2018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카드수수료 중 0.3%(최대 업체당 20만원)이다.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지원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가입장려금 연 12만원(최대 12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약8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시책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여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