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 위한 권역별 토론회

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가 지난 21일 민간전문가 2명을 초청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피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토론회에는 권역별(진안·장수·무주) 여성청소년 수사관 5명이 함께했다. 피해자의 입장 대변자로 토론에 참가한 1366센터장과 팀장 등 민간전문가 2명은 수사기관에서 일어났던 2차 피해 사건을 예로 들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는 미투 캠페인을 통한 성폭력 피해 폭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그에 따라 발생했던 불의의 2차 피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연재 서장은 “진안경찰은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엄정하게 수사하되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자칫 발생할지 모르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