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공공의대 설립법 공청회 열린다”

보건복지위 당초 일정 변경 4월 초에 공청회 실시…한국당 설득

이용호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지난 22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두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4월 초에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제정안으로 국회법상 공청회 단계를 필수로 거쳐야 한다.

이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공청회 안건에서 제외됐던 공공의대 관련법안을 4월초 열리는 공청회에서 심사할 수 있게 됐다”며 “법안 공청회가 물건너갔다는 소식을 들은 3월 중순부터 여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를 만나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알리고,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를 만나 계속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이 여러 난관들을 하나하나 넘어 남원에 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