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로컬푸드 가공 분야 통합관리 사업 추진

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가공품을 납품하는 사업주 및 납품을 희망하는 예비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019년 로컬푸드 가공분야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기존 납품사업주 및 예비 납품사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정책 및 안전관리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분석을 진행한다. 사업주들은 전북대학교 HACCP 교육원을 통해 정부의 식품정책방향,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식품표기사항 등을 숙지하게 된다.

군은 또 2020년 HACCP 의무화를 대비한 준비·이행사항과 사업주들이 어려워하는 원료수불부·생산일지·판매일지 작성 등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기존납품 사업주는 1회 3시간, 신규 납품예정자는 4회 12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해야만 직매장에 납품할 수 있다.

품질관리는 직매장에 납품하고 있는 가공품에 대해서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성분분석, 표기사항 모니터링, 포장 및 취급기준 등을 조사한다.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나 위험요소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3월 현재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83개 업체가 770개 품목의 가공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직매장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