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귤청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나눔사업에 들어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행복조리관에서 회원 50명이 참여한 ‘행복 더하기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생산된 귤청 300통(1통=1㎏)은 관내 홀로 어르신 175명과 마을 경로당 65개소에 전달됐다.
신앵자 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식재료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14개 단체 30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