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이 전북의 중추도시인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다음달 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출정식을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각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시민들이 서명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향후 개발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주도로 펼쳐진다.
다음달 말까지 시민 30만명 동참을 목표로 진행되며, 정부와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서명부가 전달된다.
한편, 지난 14일 청와대와 정부·더불어민주당은 협의를 통해 현재 인구 100만 이상으로 제한된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