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면 이장협의회, 유기질비료 생산공장 견학

진안 성수면(면장 이해석) 이장협의회(회장 전옥기) 회원 30여 명이 지난 25일 관내 유기질비료 공장을 견학했다. 가축분 퇴비 구입 시 농가 선택에 도움을 주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바로 알기 위해서다.

견학에서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가축분을 발효시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며 생산 공장 측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을 펼쳤다.

전옥기 이장협의회장은 “건강한 토양을 만들 수 있는 유기질 퇴비를 공급해 달라”며 “고령화된 농가를 대신해 농지에 직접 퇴비를 살포해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업체에 건의했다.

성수면에 따르면 올해 관내 농가에 배정된 유기질비료는 1200톤으로 이 가운데 지역업체 생산 비료에 대한 예상 구매량은 220톤(18%)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