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경로식당 등 결식우려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지원 단가를 8년 만에 인상했다.
시에 따르면 시의회 1차 추경을 통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000원, 도시락 배달사업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60세 이상 560명의 무료급식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도시락 배달자 150명 등 총 710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무료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양질의 급식제공과 함께 위생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를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지속적인 식재료비 상승과 노인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 단가를 인상한 만큼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노인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