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에 따르면 아동비만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에서‘건강한 돌봄놀이터’ 시범학교로 이리동남초와 이리북일초등학교 등 2개소를 선정하고 오는 7월까지 5개월간의 운영에 나선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소아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만율이 낮은 초등학교 1~3학년까지의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만 사전 예방 건강지키기 사업이다.
사업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숨바꼭질 등의 전통놀이에서 부터 협동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놀이형 신체활동 및 자전거 만들기, 건강밥상 만들기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에서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며”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