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 희망나눔가게 1주년 기념 작은음악회

완주군 고산면 희망나눔나게 1주년 기념 작은음악회가 주민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서 열렸다.

28일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 김희조)는 면사무소 1층 로비에서 희망나눔가게 1주년 기념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희망나눔가게 1년을 축하했다.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임석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금번 음악회는 북한 실향민으로 구성된 ‘하나로 남북예술단’의 ‘금강산 타령’을 비롯해 7080 통기타, 오카리나연주, 김광석노래, 민요합창, 시낭송 및 면사무소 직원(이예진)의 피아노연주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렌지나무 공방(대표 고민경)에서 천연비누 100개를 후원하고, 고산면 지사협 위원들이 국화빵 나눔을 펼쳐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지난 1년간 나눔가게에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가게는 지난해 27일, 고산면사무소 내에 개소해 100여개의 단체와 개인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만2500명의 고산 6개면 지역 저소득층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