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즐거운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안군은 직장내 근무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2019 근무혁신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정 친화적제도 장려 △초과근무 감축 △연가사용 활성화 △유연근무제 적극 추진 등 4개 분야 10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가정 친화적제도 장려를 위해 모성보호시간과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시간 등 확대된 특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정시 출퇴근 day’로 지정했다.
초과근무 감축을 위해 업무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9시 30분~11시 30분)를 정해 그 시간대에는 업무에만 몰입하도록 운영하고 초과근무를 유발하는 퇴근 전 업무지시를 근절키로 했다. 또 연가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장 없는 날(부서장이 솔선수범하여 연가를 사용하는 날)’을 운영하고 연가사용권장제를 도입했다.
연가사용권장제란 부안군 전체 공무원의 연가사용 목표일수를 설정하고 소속 공무원이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권장연가 일수를 정해 연가사용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올해 부안군의 권장 연가일수는 10일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민원업무 처리 등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집단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개인별 근무시간 자율설계 장려를 통해 직장 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