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수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진안군·장수군 통합방위협의회(이하 협의회) 1분기 행사가 28일 제7733부대 1대대(상전면)에서 열렸다. 진안 및 장수 지역을 관할하는 제7733부대 1대대에서 부대개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개 군 협의회 위원과 예비군 지휘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 장영수 장수군수, 신갑수 진안군의회의장, 김종문 장수군의회의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 지정증서 수여 △안보동영상 시청 △사단 부대소개 △협의회 발전방향 토의 △35사단 군악대의 작은음악회 공연 관람 △예비군 훈련장 견학 등이 실시됐다. 위원들은 충경관, 영점사격장, 목진지교장, 수색정찰교장 등 예비군 훈련장을 돌아보면서 서바이벌 사격 등 병영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굳건한 지역 안보는 민·관·군·경이 하나 돼 서로 협력해 나갈 때 가능한 것”이라며 “진안과 장수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안읍 이상복(87) 씨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으로부터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