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민신청실명제 실시

남원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인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 될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에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담당공무원 이메일 또는 남원시청 감사실로 우편이나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받은 사업들은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접수,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에 다른 사업들과 함께 상정해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6월 중 시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 할 수 없는 경우는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