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씽 국제예술교류협회 정기연주회, 30일 완주 향토문화예술회관서

블레씽 국제예술교류협회의 3번째 정기연주회 ‘나라를 사랑한 작곡가’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완주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더 피아니스트 콩쿠르 대학부 1위, 2018음악예술학회 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 경력이 있는 블레씽 예술교류협회 대표 피아니스트 김찬미,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석사졸업, 원광대학교 음악콩쿨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소율, 이탈리아 Roma AIDM 아카데미아 Cento 졸업, 전북VIVA성악연구회 대표, IT‘Oprea 단원인 테너 박승인, 전북대학교 예술대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여수 진남 전국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종합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가야금 연주자 김미정, 제 35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 대아쟁 연주자 이예슬 등이 출연한다.

이번 제 3회 정기연주회 ‘나라를 사랑한 작곡가’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로, 민족주의의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으로 연주회를 구성해 작곡가들이 민족적인 선율을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했는지 들을 수 있는 연주회로 기획됐다.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 보헤미안(지금의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등 민족 음악적인 작품들을 작곡한 음악가들의 명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바흐의 칸타타 예수는 나의 기쁨을 이은경 피아니스트의 솔로로, 그리그의 페르권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을 김소율과 김찬미 피아니스트가 1 Piano 4 hands로 연주한다. 또한 특별한 피아노 앙상블 형태인 스트레아보크의 볼레로를 김찬미, 김홍지, 정다현 피아니스트가 한 대의 피아노에서 6개의 손으로 연주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악기(가야금, 대아쟁, 타악)와 피아노, 성악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민요 메들리’와 ‘센티멘탈아리랑’을 감상 할 수 있는 색다른 연주 구성을 선보인다. 전석 초대 관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