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주방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밸브 타이머 콕’과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가스밸브 타이머 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하여 설정한 시간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이다. 또, ‘가스누설경보기’는 가스 누설을 감지하면 경보음이 울려 거주자가 대처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장치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정에서 가스 불을 켜놓은 채 다른 일에 집중하다가 화재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방 화재 예방에 두 장치 모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가스화재 4건이 발생하여 3명의 인명피해와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