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송홍석)가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군산지역 주요 저수지인 옥구저수지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금강 수계 서포양수장을 조기 가동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49일 동안 군산지역 강우량은 20.5mm로 전년도 강우량 376mm대비 5.5%에 머물러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강물을 활용한 체계적인 용수공급으로 큰 어려움 없이 영농을 마무리했다.

올해도 1월부터 지속된 가뭄현상으로 주요저수지의 저수율이 60%이하로 저하돼 금강수계 서포양수장 조기가동으로 주요 양수저수지 저수율 90%이상 확보했다.

또한 주요 용배수로와 하천에 농업용수 담수를 진행하는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송홍석 군산지사장은 “농업용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농업인들에게 물꼬관리와 중간취수 자제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낭비되는 물이 없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실시해오던 순환급수를 대간선과 옥구저수지는 물론 주요 양수장 등으로 확대해 용수절약과 적재적소의 용수공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