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한‘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진단받고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치료를 실시한 499개의 병원급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원광대병원은 병원도착 초기 항생제 투여율,관련 검사 실시 및 처방률,금연교육 실시율 등을 포함한 총 8개의 지표로 분류해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폐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렴은 흔한 질환으로 2015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9명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65세 미만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지만, 65세 이상은 209.1명으로 약 70배에 달할 만큼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