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의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실시한다.
진료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변경된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영농철에는 새벽에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 이같이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 가능한 진료 대기시간도 단축, 농사철에 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시하는 조기진료는 영농철이 끝나는 가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이후에는 정상으로 운영된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주민들이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복지 증진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