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제2대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오후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서 지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디지털 전략을 실효성 있게 바꾸고 지역사회 영업기반 강화와 해외사업 영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경동고를 졸업한 후 미국 배럿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조세연구원과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다 1999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발탁돼 금융감독원에서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맡았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 지주회사설립기획단 기획단장을 역임했다. 팬아시안리컨설팅 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는 JB자산운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