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

익산시가 노후 수도계량기에 대한 대대적인 전면 교체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 누수예방 및 정확한 상수도 사용량 검침을 통한 요금부과 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사업비 7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노후 수도계량기 5천전을 무상 교체한다.

이번 교체 대상은 지역 내 전체 계량기 62,764전 중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5천전으로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의 규정에 따라 구경이 50mm이하는 8년, 그 밖의 수도계량기는 6년으로 해당기간이 경과하면 교체토록 되어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설치·교체되는 계량기는 동파방지와 역류방지 기능이 한층 강화돼 고장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수도계량기 적기 교체에 나서 수도 사용량 검침에 대한 불신 해소와 요금 부과 신뢰도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