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전주한옥마을 한벽문화관과 전주월드컵경기장·종합경기장 등 3곳에서 여름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한벽문화관에 약 900㎡ 규모의 소규모 물놀이 시설을 설치한다.
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각각 약 4000㎡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완산·덕진구청, 전주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가까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용객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