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한루 600년을 맞아 관광객 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설이벤트 행사를 운영한다.
4월에서 10월까지 광한루 무료 야간개장시간을 연장 운영(오후 7시~9시)한다.
봄철 남원에 오면 봄 향기 가득한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함께 꽃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광한루원 야경에 매료되는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5월 8일부터는 한국 대표 문화축제인 제89회 춘향제가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특히 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을 600년 기념주간으로 선정해 대대적인 기념 축하공연과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월 벚꽃 등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광한루 600년 홍보에 박차를 가해 광한루원을 비롯한 남원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광한루 600년의 역사와 긍지를 가지고 우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드벌룬, 광한루 600년 리플릿, 비행선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