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일본, 파키스탄 등 16개국에서 11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스피드와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 때 참가국 선수들이 고국을 떠올리며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남원시에 거주하는 출신국 주민을 섭외해 환영 및 응원 메시지를 보여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해외 선수들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소개할 수 있는 남원시립국악단의 퓨전궁중무와 젊은 선수층이 좋아하는 K-POP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남원을 방문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경기에 열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세계 수준의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