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읍·면 순회간담회가 열린의정의 참정치를 제시했다는 평가 아래 2일 완료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열린 간담회는 신대용 의장과 전체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순회간담회는 ‘현장 속에 답이 있다’것에 공감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이 수렴됐다.
간담회는 주민들의 바람에 적극 부응, 의정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덕치면에서는 오리부화장 반대에 따른 대책, 신덕면에서는 오염토양정화업 사태 진행과정, 옥정호 수면 개발 등이 논의됐다. 또 임실읍은 육군 제35사단 신병 수료식 관련 방안과 장례문화 변화에 따른 화장장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이 토론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군의회가 주민여론에 귀를 기울이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