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민이 주도하는 ‘공동체’를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올해에도 안정적인 공동체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창안대회’는 대표적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역 활동가 양성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 시민 주도의 상향식 공동체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도 꾀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지역공동체와 봉사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사업 형태)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공동체 어울림 한마당’이 대표적인데, 여기에는 매년 1만여명이 참여해 지역 활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2019~2020년 정읍 방문의 해’ 운영에 맞춰 전국 각 축제장 등에서 프리마켓을 운영, 지역 공동체 생산 제품의 홍보·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참여 일자리 사업인 청년인턴지원사업을 통해 마을기업을 활용한 일자리 만들기(마을기업 6개소, 9명)에도 힘을 쏟는다.
하반기에는 정읍역과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에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했다.
일자리제공형의 경우 최소 의무고용 근로자가 3명으로 완화됐고, 영업활동 실적 판단 기준을 간소화해 법령상 기준(총수입이 총 노무비의 50%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아울러 농촌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공모 사업으로 5개 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입암면 기초생활거점사업과 칠보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소성 모촌마을 만들기사업, 영원 신기마을 만들기사업, 북면 평촌마을 만들기사업, 역량강화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