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전을 함께 만들고 차 한잔 나누는 즐거움, 향긋한 봄 정취가 몸 안으로 들어온다.
‘2019 차(茶)와 함께 즐기는 전주화전놀이’가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나비들이 봄을 알리는 삼월삼짇날(음력 3월 3일), 옛 선비들이나 규방 여인들은 경치 좋은 산이나 물가에서 진달래꽃을 따서 쌀가루에 반죽하고 기름을 발라 지져 먹는 화전놀이를 즐겼다.
(사)천년전주사랑모임과 호남사회연구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차문화협회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공연, 화전대회, 들차회, 백일장대회, 화전체험, 다례체험, 매듭체험, 발물레 시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