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지난 5일 무연고 묘역에 안장된 호국영령을 대상으로 묘소 지킴이 행사를 펼쳤다.
호국원은 지난해 실태조사를 통해 묘역 안장자 53위와 충령당 안치자 38위 등 91위가 무연고 묘소임을 확인했다.
호국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전북도 보훈단체의 나라사랑 체험행사와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지킴이활동과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결연단체는 무연고 묘소의 관리를 주기적으로 병행, 국립의전단의 진혼곡 연주 등 호국영령의 헌신에 보답할 계획이다.
윤명석 원장은 “무연고 묘소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국민이 국가에 믿음을 갖게 하는 역할과 책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