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협 기관장들이 오는 5월 열리는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지난 4일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전주한지문화 발전을 위한 전북신협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태 전주한지축제조직위원장, 김지원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회장, 전영태 신협 중앙회 이사,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리는 전주한지문화축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북지역 신협 기관장들은 한지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청취한 후 한지산업지원센터와 한지 관련 국제공인시험 KOLAS 시설, 전당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김선태 원장은 “신협 중앙회 차원에서 전주 전통한지를 지역특화산업으로 꼽고 한지 수의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에 또 전북지역 신협에서 한지축제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전주한지가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지원 전북지역협의회 회장은 “전주한지는 전북과 우리나라,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도 자랑스러운 문화”라며 “오늘 이 자리가 전주한지가 세계 속으로 꽃피울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