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8일 군산경찰서를 방문해 신속하게 강력범죄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사건을 해결한 김주형 경위 등에게 경찰청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수하며 격려했다.
이 경위 등은 지난 3월 말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후 도주한 피의자를 신속한 수색 끝에 검거한 공적으로 경찰청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도 표창을 받은 것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를 내 가족같이 여기며 매사 긍정적인 사고로 치안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