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수영장이 시설 개선공사와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개최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임시 휴장한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완산수영장의 일반인 이용이 제한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14~17일 제13회 전국학생장애인체육대회, 같은 달 25~28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각각 완산수영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앞서 완산수영장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공단은 경기·훈련시설을 보완하고, 자동 출입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로비 천장과 벽·바닥 등을 보수한다.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