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에게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일간 진행됐다.
심사를 담당한 전문 구급대원들은 “실제와 같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후 전용 마네킹을 활용, 심폐소생술 5 사이클 및 자동 심장충격기의 정확한 사용 여부를 지켜본 후 평가점수를 매겼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1위 금산센터 1팀(김성훈, 김준희), 2위 구조대 3팀(박경용, 박병선), 3위 교동 센터 1팀(김종화, 이장호)이 수상했으며, 이들에게는 표창장과 상품 및 포상 휴가의 특전이 주어졌다.
윤병헌 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주어진 4분 남짓의 골든타임은 생사가 걸린 일이다. 때문에 예측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는 누구든지 고품질 심폐소생술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