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4차 산업 창업자 집중 육성

정부, 3개 공모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
성과 창출 및 기본교육, 시제품 제작 등 지원

전주시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실전창업교육 등의 사업에 산하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년간 국비 84억원이 투입돼 신성장과 4차 산업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후 3년에서 7년 사이의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등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은 4차 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20개 팀 이상을 발굴해 기본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사업이다.

실전창업교육의 경우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양성하는 사업이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연계 및 내실 있는 사업 지원으로 지역 내 신성장 분야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