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와 포크 싱어 송라이터 황푸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에서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 선사
‘델리스파이스’와 ‘스위트피’를 거쳐 ‘김민규’로 돌아오다! 목요일 밤 11시 55분
포크 싱어송라이터 황푸하, 마음을 두드리는 울림의 노래로 관객들 마음 사로잡아
진한 여운 가득한 무대 펼친 ‘김민규’ X ‘황푸하’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스페이스 공감' 첫 무대는 2012년 첫 EP 「그렇게 하지 말아요」로 데뷔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황푸하가 올랐다. 진솔한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그는, 정규 2집 「자화상」으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와 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정규 2집 「자화상」에는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그만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과정이 담겨있다. 황푸하는 이날 공연에서 ‘혼자 하는 사랑’, ‘노을’, ‘자화상’, ‘나그네’ 등 담백한 사운드, 철학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들을 들려주며 현장을 깊은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기타, 드럼 외에 베이시스트 정수민이 콘트라베이스로 참여하여 어쿠스틱 질감을 더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황예지의 클래식한 선율로 무대를 꽉 채워 <스페이스 공감> 첫 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사진 제공 = EBS1 '스페이스 공감'

두 번째 무대는 ‘챠우챠우’,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게’ 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한국 모던 록의 역사를 써 내려간 ‘델리스파이스’와 솔로 프로젝트 ‘스위트피’로 활동해온 김민규가 꾸몄다. 그는 최근 이원술(콘트라베이스)을 비롯한 재즈 뮤지션과의 교류로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해나가고 있는데, 지난해 7월에 발표한 솔로 EP 「sunny side」도 그 작업물 중 하나이다. 이날 공연은 스위트피 시절 만든 ‘가장 어두운 밤의 위로’, ‘북극곰’ 등과 본명으로 활동하며 새롭게 만든 ‘지난여름은’, ‘Love 15’과 같은 음악들이 함께 쏟아져 나와 그의 음악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그의 새 음반 작업을 도왔던 이원술(콘트라베이스), 박기훈(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앙코르 요청에 그의 대표곡인 ‘챠우챠우-아무리 애를 쓰고 막아보려 해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백’을 연이어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