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 하리교 재가설 공사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돼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원래 2차로인 하리교는 전후간 도로가 4차로로 확장 개설되면서 교통 체증을 유발해 왔다.
총사업비 240억 중 50%를 국토부, 나머지 50%를 지방비(전주시·완주군 부담)로 부담하기로 하고, 지난 2016년 공사에 착수했다. 총연장 425m, 폭 21m의 4차로 규모로 재가설 되고 있는 하리교는 지난 1월부터 교량 4차로 중 2차로를 우선 개통해 현재 통행 중에 있다.
완주군은 하리교가 완전 개통되면 완주 삼봉웰링시티, 전주 에코시티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국토부를 비롯한 전주시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시군 경계를 잇는 대형교량의 건설로 통행차량의 안전과 병목현상이 해소, 교통물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