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꽃잔디축제 13일 개막

진안고원 꽃잔디 축제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열린다고 11일 진안군이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예년과 다름없이 원연장마을 꽃잔디 동산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문화 및 예술 공연과 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장에선 다양한 포토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주말마다 마루이프, 달팽이밴드, 한빛음악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팀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관광해설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진안만의 고유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 홍보관도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들이 꽃잔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가족·연인과 함께 4만평의 거대한 분홍빛 물결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