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0일 군산제일고등학교에서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인 문경수 탐험가를 초청, 1, 2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2회 ‘2019 JB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아시아인 최초 NASA 우주생물학 그룹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하고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인 문 탐험가는 이날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NASA 과학자들이 우주로 가기 전 어떤 훈련을 하는지 소개하며 “과정 속에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의 데이터를 쌓는 것이다”며 “호기심을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탐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재환 이사는 “도내 학생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올해에는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11개교의 인문학강좌와 도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7년도부터 실시 중인 JB 인문학강좌는 현재까지 도내 19개교 61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