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00만 관광객의 발길로 물드는 전주, 수많은 사람들 눈에 비친 전주는 어떤 모습일까.
㈔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이 ‘제2회 전주를 보다 전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첫 공모전에서는 서울, 대전, 부산, 제주도, 인천, 전주 등 전국에서 73명이 참여했다.
전주부채문화관 관계자는 “전주를 담은 아름다운 사진 작품과 전주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부채를 소개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jeonjufan@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정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10개 작품은 사진 출력 후 단선 부채로 제작해 오는 6월 단오절 중 열리는 ‘전주를 보다 Digital 선면전(扇面展)’에 전시한다. 특히 이중 3개 작품은 ‘전주부채상’으로 선정해,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의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는 063-231-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