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통학로 확보한다

동부대로~오송중 구간에 인도 설치

전주시가 생태친화적인 신도시로 조성된 에코시티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도를 개설한다.

전주시 덕진구는 송천동 동부대로에서 오송중학교까지 인도 미설치 구간에 인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에코시티는 현재 1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입주했지만 에코시티 내 중학교가 없어 상당수 학생들이 동부대로를 건너 오송중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이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은데도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덕진구는 오는 6월 말까지 총 3000만원을 들여 폭 2m가량의 인도를 개설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명품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보행사고 위험이 노출된 곳에 대해 우선적으로 인도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