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탄소·자동차부품 등 특화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와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 12억원을 투입해 ‘전주형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자생력이 부족한 노동자 50인 이하 특화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해당 중소기업(42개)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중소기업 수요분석을 통해 탄소, 식품, 공예품,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화장품 등 6개 특화분야를 선정했다.
강병구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소기업은 중기업으로 중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향토기업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