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 근절을 위해 삼례공용터미널, 고산공용터미널, 대둔산양지터미널 등 관내 3개 터미널에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지원한다.
군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구입, 터미널 사업자에게 무상 대여해 운용하는 방식이며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는 주파수 탐지장비와 렌즈 탐지장비로 구성돼 있다. 주파수 탐지장비는 불법촬영 카메라 의심 공간에서 센서 부위 근접 시 15단계 LED가 점등되면서 탐지하고, 렌즈 탐지장비는 시각형상화 타입으로 뷰파인더를 통해 카메라 위치를 붉은 점으로 확인하는 장비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터미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