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2일 치즈테마파크에서 공무원과 설계자, 숲가꾸기사업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올해 시행될 숲 가꾸기의 품질 향상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에 따른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산림자원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날 시행업체에 작업 실행 전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와 구급약품 비치, 안전사고 대비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토론회에는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기계·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법, 산불예방 및 산불진화 요령 등도 설명했다.
군은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00ha의 조림지와 어린나무 및 큰 나무 가꾸기사업을 실시, 단계 및 기능별 숲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세민 산림공원과장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개선해 2019년도 숲 가꾸기사업에 반영, 품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