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꾸러미,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70억 원 투자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70억 원이 투자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5일 남원시와 농업회사법인 꾸러미는 노암산단 7810㎡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꾸러미는 오는 2020년까지 김부각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혁렬 꾸러미 대표는 늘어나는 해외 수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량 생산을 고민하다가 노암산단에 자동화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지역에서는 연간 100억 원 매출과 신규 고용 15명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남원 식품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 김부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꾸러미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